1. 영화 정보
• 제목: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 출연: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털버그 등
• 개봉: 2017년 11월 24일
• 장르: 로맨스, 드라마
• 러닝타임: 132분
2. 줄거리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1983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여름, 열일곱 살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와 스물넷의 대학원생 올리버(아미 해머)가 펼치는 첫사랑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엘리오는 고전 문학과 음악에 열정이 넘치는 소년으로, 여름마다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의 별장에서 휴가를 보냅니다. 그해 여름, 엘리오의 고고학자 아버지는 연구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 온 대학원생 올리버를 초대합니다.
처음에 엘리오는 자신감 넘치고 자유분방한 올리버의 태도에 거리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둘은 음악, 예술, 철학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며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엘리오와 올리버의 관계는 단순한 우정을 넘어 서서히 사랑으로 변해갑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뜨거운 여름날의 강렬한 사랑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올리버는 여름이 끝나면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이고, 이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옵니다.
영화는 엘리오가 올리버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사랑과 성장을 경험하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이 교차하는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엘리오가 벽난로 앞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합니다.
3. 관람 포인트
1. 이탈리아 북부의 아름다운 풍경: 영화 내내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2. 티모시 샬라메의 섬세한 연기: 엘리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연기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3.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서프얀 스티븐스의 OST가 감동을 더합니다.
4. 한줄 평
“여름, 첫사랑, 그리고 그리움이 만들어낸 가장 순수한 감정의 향연.”
5. 영화 속 가볼 만한 장소 추천
1. 크레마 (Crema, 이탈리아)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크레마는 고즈넉한 이탈리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엘리오와 올리버가 자전거를 타던 길과 아름다운 카페를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2. 베르가모 (Bergamo)
영화 후반부에 등장한 기차역 장면은 이탈리아 북부의 베르가모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6. 추천 이유
• 첫사랑의 감정: 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 영상미와 감성적인 연출: 이탈리아의 자연과 감각적인 카메라워크가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 보편적인 성장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첫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냅니다.
7. 특별한 팁
1. 서프얀 스티븐스의 OST, 특히 Mystery of Love와 Visions of Gideon을 영화 감상 후 들어보세요. 영화의 여운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2. 엘리오와 올리버의 감정을 따라가기 위해, 감상 시 주변을 조용히 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지 출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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